핀란드 전시회에 국내 스타트업 40개사 등장한 사연
창업기업 학술대회 '슬러시 2020'에 K-스타트업관 개설
국내 스타트업 40개사 참여…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온라인 부스 운영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해외 스타트업 전시회에 국내 스타트업을 한곳에 모은 'K-스타트업관'이 최초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핀란드의 '슬러시(SLUSH) 2020'에 K-스타트업관이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4주간 개설된다고 밝혔다.
슬러시는 2008년 시작돼 전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유럽 대표 스타트업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는 오프라인 행사로 이틀 간 운영됐으나 올해는 온라인 개최인 점을 감안해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해 12월 3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그동안 슬러시에 주로 참여해 왔던 유럽을 넘어 전 세계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그간 해외 스타트업 전시회 참여시 국내 스타트업을 모은 단일관 없이 지자체 또는 기관별로 기업 부스가 흩어져 운영되다 보니 홍보 효과가 반감되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슬러시에는 국내 스타트업을 한 곳에 모은 K-스타트업관이 처음으로 설치됨으로써 홍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스타트업관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은 총 40개사로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지원기관을 통해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슬러시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시관에 설치된 K-스타트업관 내에 개별 온라인 부스를 조성해 기업 소개, 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게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높은 수준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더 나아가 바이어, 벤처캐피탈 등과 네트워킹하면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이와 더불어 K-스타트업관에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부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스타트업 현황을 소개하는 설명이 함께 게시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2020' 사이트와도 연계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