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號 출범]글로벌 수소산업 선도…코로나 불황에도 점유율 확대
정의선 회장 그룹 입사 이후 경영 성과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全과정 주도
모터스포츠 진출·고성능N 브랜드 출범
세계 최초 양산형 SUV 및 대형트럭 출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이사진이 정의선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한 것은 그가 2018년 수석부회장 취임 이후 기업 가치를 높이는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의 진두지휘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수소 산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차지했으며 선제적 투자로 미래차시장에 대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는 등 혁신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994년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그룹에 입사한 정 회장은 3세 후계자로서 경영 승계는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진정한 의미로 그룹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가시적 경영 성과가 필요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임원으로 재직하며 경영 수업을 받던 그가 본격적 경영 수완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대표이사를 맡으면서부터였다.
그는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알려진 피터 슈라이어를 전격 영입해 '디자인 기아'의 전통을 만들었다. 슈라이어 사장이 합류한 이후 기아차의 글로벌 위상이 달라졌으며 회사가 선순환 구조에 안착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아차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정 회장은 현대차로 자리를 옮겨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5위의 완성차 업체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이제는 해외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까지 모든 과정을 그가 주도했다.
모터스포츠 진출과 고성능 N 브랜드의 출범도 정 회장의 선택이었다. 고성능차 기술 개발로 양산차 기술력을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를 위해 BMW에서 고성능 모델 연구개발을 담당했던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직접 영입하고 남양과 유럽에 고성능차 개발 전담 부서를 출범시켰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은 WRC 등 세계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정 회장이 2018년 수석부회장에 오른 이후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바로 수소사회 구현 및 수소전기차 부문이다. 지난해 그는 수소분야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국제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으로 취임해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직접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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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대한 전폭적 지원으로 현대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 수소전기차를 출시했으며 2018년에는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에 성공하고 비자동차 부문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며 수소에너지 활용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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