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일 신규확진 84명…해외유입 사흘째 30명 안팎(상보)
중앙방역대책본부, 14일 0시 국내발생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29명→33명→31명
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통계반영 안돼
13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14일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84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명 안팎으로 나왔다. 앞서 네팔에서 연수 차 입국한 외국인이 집단발병했고 러시아발 선원 집단감염이 일어난데 이어 전일에는 미국발 입국자 다수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53명, 해외유입 환자는 31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3명, 인천이 8명으로 모두 지역감염 환자다. 경기도 환자가 31명인데 지역감염이 15명, 해외유입 환자가 16명이다. 가족모임을 통해 집단발병이 번진 대전에서 4명, 부산에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울산과 충남에서도 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지역감염 환자는 2주째 매일 50~60명 선으로 나오는 가운데 최근 들어선 해외유입 환자가 다시 느는 추이다. 앞서 12일 경기 고양에서 네팔에서 입국한 외국인 집단이 단체로 감염됐으며 이튿날 러시아에서 입국한 선박 내 선원 다수가 감염됐다. 최근 사흘간 해외유입 확진자는 모두 93명에 달한다.
이날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의 경우 미국발 입국자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이 5명, 일본이 3명,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ㆍ네팔이 각각 2명이다. 이밖에 미안먀ㆍ쿠웨이트ㆍ멕시코ㆍ과테말라에서 입국한 이 가운데서도 1명씩 확진됐다.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이가 14명, 나머지 17명은 지역사회에 있다가 확진됐다. 내국인이 2명, 나머지 29명은 외국인이다.
이날 방역대책본부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부산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뜨락요양병원 간호조무사가 전날 확진된 이후 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총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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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ㆍ중증상태 환자는 85명으로 하루 전보다 6명 줄었다. 4명이 숨져 국내 누적 사망자는 438명으로 늘었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889명으로 늘었으며, 현재 격리돼 치료중인 환자는 142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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