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Mynews Holdings 당 타이 록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CU 말레이시아 진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Mynews Holdings 당 타이 록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CU 말레이시아 진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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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인구 1200명당 점포 1개꼴로 경쟁이 심화돼,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업체 마이뉴스홀딩스 자회사 마이CU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뉴스홀딩스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지난 1996년부터 로컬 편의점 ‘마이뉴스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전문기업이다. 이달 기준 현지에서 약 60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편의점 시장에서 업계 2위(로컬 브랜드 1위) 규모다.


말레이시아 CU 1호점은 내년 상반기 내 오픈 예정이다. 사업 원년인 내년 신규점 50곳을 시작으로 현지 업계 1위를 목표로 향후 5년 동안 500개 넘는 규모로 운영 매장을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CU는 2018년 몽골에 진출해 100호점까지 확장하며 현지 편의점 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U는 원활한 물류공급을 위해 현지에 물류센터를 직접짓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아 몽골 내 리테일 업계에서 3위권 내 규모로 성장했다.

베트남 현지 고객이 베트남 GS25에 설치된 편의점 샛별이 촬영 부스에서 인증 사진을 촬용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고객이 베트남 GS25에 설치된 편의점 샛별이 촬영 부스에서 인증 사진을 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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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최근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GS리테일은 몽골 숀콜라이그룹과 몽골 내 GS25 편의점을 개설하는 내용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GS25의 해외 시장 진출은 베트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GS25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 총 50개 점포를 여는 것이 목표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딜리버리', '반값택배' 등 GS25의 서비스도 몽골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GS25의 몽골 진출은 베트남에 이은 2번째 해외 시장 공략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에 GS25 1호점을 오픈했고 현재 7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GS25는 오는 2028년까지 베트남 전국에 2000점포 이상의 GS25를 전개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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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국내 편의점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 해외 시장이 신성장 동력으로 여겨진다"라며 "해외에 한국형 편의점이 진출하는 사례는 계속 늘어나 해외에 편의점 한류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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