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연휴 국내 관광객 6억1800만명… 관광수입 78조원
중국 하이난 면세점 하루 평균 매출 1억 위안
코로나로 해외 못 나간 중국인 씀씀이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국경절 연휴 기간(10월1∼8일) 중국 관광업계 회복률이 80%에 육박했다고 8일 보도했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전역 관광객 수는 6억1800만명(연인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79%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하루 관광객 수는 모두 4208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82.6% 수준까지 회복됐다.
관광 수입 역시 1∼7일 4543억3000만 위안(한화 78조2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9% 수준을 기록했다.
신화통신은 또 국경절 연휴기간 하이난 면세점 하루 평균 쇼핑 금액이 1억 위안(한화 172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1∼5일까지 하이난 면세점이 판매한 면세품은 모두 5억3000만 위안이라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136.9 % 늘어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관광에 나서지 못한 중국인들이 하이난을 찾았고, 그로 인해 면세점 매출이 급증했다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하이난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들은 주로 화장품과 향수, 액세서리, 시계 등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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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관광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 중국 국내 관광 수요가 컸다"면서 "관광객 수에 비해 관광 수입이 줄어든 것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명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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