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 中企 전용매장 72% 폐점…매출도 감소
예산 줄고 매장 문 닫고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중소기업 전용매장'의 72%가 폐점하고, 운영 중인 매장도 매출 실적이 저조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25개 중소기업 전용매장이 설립됐지만, 현재는 18곳이 폐점하고 7곳만 남았다.
2019년 13개 매장에 29억 8500만원의 운영예산이 지원돼 119억4700만원의 매출 실적이 발생했다. 매년 지원금 대비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2016년 지원금 대비 매출액은 4.37배였지만 2019년에는 4배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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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의원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전용매장 관련 예산을 더욱 확대해야 하지만 매출 저조를 이유로 예산이 줄면서 오히려 매장이 폐점하고 있다"며 "지역별 거점 출점 확대, 체험과 전시 기능 강화, 언택트 구매가 가능한 정책 매장으로 운영방식 전환 등의 변화를 통해 전용매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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