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수 전남도의원 ‘학생 비만 예방교육’ 조례 대표발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은 비만, 예방교육·대책 필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학생 비만예방교육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비만 예방 교육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오는 13일 제34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고 7일 밝혔다.
7일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 초·중·고학생의 경도, 고도 비만 비율 현황은 2017년 18.1%, 2018년 19.5%, 2019년 21.1%다. 특히 지난해 기준 학교 급별 가운데 고등학생(24.9%)의 비만율이 가장 높았고 4명 가운데 1명은 비만에 속했다.
유성수 교육위원장은 전남 초중고 학생의 비만율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비만 예방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회비만 관리종합계획 수립 ▲비만 예방교육과 관련한 협력체계 구축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비만 예방 교육에 대한 연수 시행 ▲비만 예방교육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됐다.
유성수 위원장은 “비만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46% 더 높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세계보건기구(WHO)도 1996년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자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했다. 보건복지부도 매년 10월 11일을 ‘비만 예방의 날’로 지정해 비만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학교도 비만 예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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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급격한 활동량 감소와 식습관 변화로 학생들의 비만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며 “아동기 비만은 호흡기 이상을 비롯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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