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벳조인트 정찰기, 中중 군용기 견제
중국군, 국경절 연휴 모두 4차례 침범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하자 미국 군용기까지 출격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7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공군사령부는 중국군 Y-8 대잠초계기가 6일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와 순찰기를 보내 무전으로 퇴거를 유도했다.

지난 6일 중국 군용기 침범에 미국도 군용기를 보내 중국군을 견제했다.


대만 빈과일보는 항공기 추적 전문 트위터 계정 '콜사인(CANUK78)'을 인용해 미군의 리벳조인트(RC-135W) 정찰기가 중국 군용기가 활동한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서 비행하다가 남중국해 방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 미 해군 전자 정찰기 EP-3도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 경계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중국을 대상으로 한 정찰 활동을 벌였다.

특수정찰기 WC-135

특수정찰기 WC-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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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는 지난 1일 국경절 연휴 이후 모두 4차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침범했다.


키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차관의 대만 방문 하루 전인 지난달 16일 이후 중국군은 총 12일에 걸쳐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는 등 대만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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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6일 남부 핑둥현의 한 공군부대를 방문해 "국민들이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직면한 이때 더욱 정확한 표현을 통해 '국토와 주권은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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