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경총 회관서 간담회 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손경식 경총 회장이 6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민주당-경총 간담회에 참석, 간담회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손경식 경총 회장이 6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민주당-경총 간담회에 참석, 간담회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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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재계 인사들이 6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재계는 '대주주 3%룰' 완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가운데 손 회장은 "상당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손 회장과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6대 그룹 사장단은 이 대표를 만나 기업규제 3법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손 회장은 '대주주 3%룰'의 문제점을 적극 강조했다. 비공개 자유발언 이후 기자들과 만난 손 회장은 "국회에 기업규제3법을 포함해 여러 입법안이 국회에 나와있다"며 "가장 문제가 되는 상법상 '3% 룰'을 비롯해 몇 가지 부분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상법 개정안에 포함된 감사위원 분리 선출제도는 감사위원 선출시 대주주 의결권을 3%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손 회장은 "해당 규정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며 "사리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경쟁자가 들어올 수도 있어 기업이 대단히 어려워진다고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그간 해당 규정으로 인해 경영권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부와 여당에 적극 건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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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대표가) 좋다, 아니다 그런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그간 국회에서도 여러번 대화를 나눈 만큼 '3% 룰'은 상당한 조정 있을 것"이라며 "상식선에서 해결되리라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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