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기온…설악산, 첫 얼음 관측
내일 더 춥고 모레까지 추위
일교차 커 건강 주의해야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올가을 기온이 가장 낮았다. 설악산에서는 첫 얼음도 관찰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8.5도로 전날 아침 최저기온(16.9도)보다 8.4도 낮았다. 이날 평년 최저기온은 12.6도다. 갑작스러운 추위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적으로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오전 8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4.6도, 대전 7.6도, 청주 9.1도, 전주 10.0도, 광주 11.4도, 대구 11.0도, 부산 13.3도를 기록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간다. 6일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0도, 춘천·천안 5도, 태백 -1도 등이다.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진다. 7일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중부내륙은 5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 중부내륙, 전북동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도 얼음이 얼겠다. 다만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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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설악산(중청대피소) 해발 1596m에 첫 얼음이 얼었다. 지난해 10월9일보다 5일 일렀다. 이날 설악산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향로봉 -1.1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일교차로 인한 농작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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