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매출 견조한 성장세…여객 매출은 여전히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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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7,30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6.02% 거래량 3,066,067 전일가 2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화물 수요에 기반한 실적일 뿐 여전히 여행 수요 회복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한공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620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0%, 57.5&% 떨어진 수준이지만 2분기에 이어서 흑자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객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까지도 국제선 수요 회복 조짐은 미미할 정도로 여객 수요가 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6%로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화물 구성이 긴급 방역용품에서 일반 화물(반도체, 기계류, 농수산물 등)로 전환되면서 운임됨에 따라 운임 상승폭은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하나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어나는 등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 여객 수요 기반의 노선 부대 수익과 호텔 부문의 이익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말 환율 급락으로 2,000억원 이상의 영업외 환관련이익이 예상되어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항공의 현금 유입은 운영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 현금 소진이 이뤄지고 있는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모습이라는 평이다. 다만 다만 각국 경쟁사들 역시 정부 지원을 받고 있어 시장 재편은 지연되고 있다.


방 연구원은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종식과 이에 따른 여객 모멘텀 회복 시점을 가늠하기는 어렵다"며 "특히 대한항공이 안정적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는 체질 확보를 위해 다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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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배경에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하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885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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