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SNS 통해 "선생님 삶에 큰 존경, 2012년 대선 실패에 상심하던 모습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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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세대 여성운동의 초석을 닦은 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별세 소식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의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4일 "이효재 선생님은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이며 민주화 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셨다"면서 "어두웠기에 더욱 별이 빛나던 시절, 큰 별 중 한분이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 실패했을 때 크게 상심해 낙향하셨던 모습이 생생하다"면서 "2017년 청와대 녹지원에 한번 모신 것이 마지막이 됐다. 선생님의 삶에 큰 존경을 바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추모 글과 함께 2017년 10월 이 명예교수와 청와대에서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이 명예교수는 당시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 부부를 만나 "이제 통일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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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예교수는 이날 오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에 따르면 이 명예교수는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창원 경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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