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코로나 증상 경미"‥트럼프, 일정 취소·침묵
멜라니아, 트위터 통해 직접 증상 밝혀 "빠르게 회복 될 것"
트럼프 예정 행사는 펜스 부통령이 진행 중
트럼프 캠프 "대선 유세 일정 당분간 가상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경미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된 일정을 연이어 취소하고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멜리니아 여사는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기분이 좋다. 빠른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침과 발열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도우스 실장의 언급과는 달리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트위터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예정됐던 플로리다주 유세에 이어 노년층 코로나19 지원과 관련한 전화통화를 취소하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넘겼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와의 통화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음을 밝힌이후 12시간 이상 아무럿 트윗도 하지 않고 있어 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트럼프 재선 캠프는 펜스 부통령은 예정된 일정을 진행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당분간 온라인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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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미시간주 유세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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