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페이스북 글 캡처 사진=추 장관 페이스북 캡처

10월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페이스북 글 캡처 사진=추 장관 페이스북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휴가연장 특혜 의혹'이 무혐의로 마무리된 가운데, 추 장관은 거짓 해명을 한 적 없고 오히려 야당과 보수언론이 거짓말을 한다며 이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과 일부에선 "적반하장"이라며 비판했다.


추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과 보수언론이 자신을)'거짓말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다"라며 "악의적, 상습적인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추 장관은 자신에 대한 모든 의혹 제기가 거짓이었다면서 형사 고발을 운운하고 있다"라면서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추 법무부 장관의 후안무치는 한마디로 '추안무치'"라며 격하게 비난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을 향해 "아예 얼굴에 철판을 깔았네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전 교수는 "검찰 수사 결과, 본인이 보좌관에게 전화번호를 주고 진행 상황까지 보고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청탁은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다만 검찰이 눈치 보느라 위법으로 해석하지 않은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장관은 "제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자, 미래통합 당(현 국민의힘)은 아무 검증 없이 일부 언론과 '묻지마 의혹'으로 부풀려 검찰에 고발하였다"라며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불가라는 굴레에 갇혀 9개월 동안 묵묵히 지켜만 보았지만, 왜 이 사건을 그토록 오랫동안 끌고 있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들의 병가와 연가는 대한민국 군인의 기본권이고 (아들의 휴가와 관련된 일은) 적법하고 정당하게 이루어진 일"이라고 말했다."라며 "이에 대해 무책임한 의혹을 제기한 분들의 분명한 사과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며 강력히 대응했다.

AD

또 추 장관은 아들이 연가 승인을 받은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보좌관 지시 논란'에 대해서는 보좌관에게 지원장교의 전화번호를 전달한 것을 두고 이를 '보좌관 지시'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