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인 순매수 1위는 '네이버'…3분기 실적 개선 전망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71% 거래량 1,601,442 전일가 20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1일부터 30일까지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네이버였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네이버 주식 총 52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가는 8월에 비해 9월에 주춤하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8월에는 종가가 30만원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으나 지난달은 18일부터 30만원 밑을 맴돌며 조정을 받았다. 8월31일 32만2500원이었던 종가는 지난 29일 29만6500원으로 한 달 새 8.0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326.17에서 2327.89로 큰 변화 없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다만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구간에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진다면 기존 주도주인 성장주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3분기 네이버 실적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3분기 네이버는 스마트 채널 매출 호조로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네이버 쇼핑 거래대금이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도 1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검색, 쇼핑, 금융 분야에서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 플랫폼에는 검색과 쇼핑 연계 효과가, IT 플랫폼에서는 결제와 쇼핑 연계 효과가 반영되면서 각 사업 부문의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네이버페이, 네이버 플레이스를 비롯한 플랫폼 서비스의 포인트 적립 확대 및 유료 멤버십을 도입해 이용자 충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약 28조원으로 전망된다. 6월에 출시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출시 3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확보했으며, 네이버 금융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 락인 효과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IT 플랫폼 매출은 전년보다 56.3% 성장한 7148억원으로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금융사 등 대형 파트너를 유치해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네이버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은 핀테크와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