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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7.7%↑ 7개월만에 반등…일평균 올해 최대 20.89억달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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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우리 수출이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20억8900만달러로 올해 최대액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48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증가율 7.7%는 지난 2018년 10월 이후 1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23일로 한 해 전 9월의 20.5일보다 2.5일 많았다.


우리 수출은 2월에 411억7800만달러(하루 평균 18억34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3%를 기록한 뒤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3월 -0.7%, 4월 -25.1%, 5월 -23.6%, 6월 -10.9%, 7월 -7.1%, 8월 -10.1%였다가 지난달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89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1월 20억1600만달러 이후 최대액을 기록했다. 20억달러대를 8개월 만에 회복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지난 6월 -18.4%, 7월 -7.1%, 8월 -4%, 지난달 -4%로 3개월 연속 한 자릿수대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목할 점은 15대 품목 중 10대 품목의 수출액이 플러스를 기록한 사실이다.


정부는 주요 품목인 반도체는 물론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와 기계, 섬유, 철강 수출도 반등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11.8%, 자동차 +23.2%, 차부품 +9.4%, 일반기계 +0.8%, 섬유 +11.4%, 철강 +1.8%를 각각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수출 실적을 받쳐주는 가운데 자동차, 기계, 철강, 섬유 등 경기 변동에 민감한 업종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이 지난달 수출 반등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차, 기계, 철강, 섬유 수출이 는 것은 주요 해외 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 신호로 판단되는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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