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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사망율 2배↑…"졸리면 쉬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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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사망율 2배↑…"졸리면 쉬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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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귀성길 졸음 운전으로 인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연평균 교통사고는 825건, 사상자는 1200명(사망 15.6명·부상 1184.4명)으로 집계돼 연휴 기간 가장 많았다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481건, 사상자는 865명(사망 9명·부상 856명)이다. 이는 5년간 주말 하루 평균 교통사고 564건, 사상자 925.5명(사망 10.6명·부상 914.9명)보다 사고는 14.7%, 사상자는 6.5% 적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음주운전 사고는 56건, 사상자는 109명, 졸음운전 사고는 6건, 사상자는 13명으로 나타났다.


연휴엔 장거리 이동과 교통정체로 운전자의 피곤이 겹쳐 자칫 졸음운전을 하기 쉽다.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면 무방비 상태로 충격을 받아 운전자나 동승자의 안전에 더 치명적이다. 실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6.2명이다.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안전의무 불이행,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등은 주로 졸음운전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졸음운전 사고 중 중앙선 침범사고 비율이 전체 교통사고 중 중앙선 침범사고 비율보다 3배나 높다.

졸음운전 예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컨디션 관리다. 피로한 상태에서 운전하면 가다 서기를 무수히 반복하는 명절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피하기는 어렵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숙면과 충분한 영양 섭취가 선행되어야 하고, 사전에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전자를 교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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