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文대통령, 공감제로·유체이탈…김정은 찬양에 목매”
“北 만행 등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추석”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북한의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있어야 할 시간과 장소에 대통령은 없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공감제로, 진실외면, 책임회피, 유체이탈로 일관했고 이 정권이 저지른 수많은 불법과 비리 사건에 대통령은 얼마나 큰 책임이 있는지 진실은 하나도 밝혀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불경기, 전월세 걱정, 취업 걱정, 북한의 만행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추석이라 편한 마음으로 인사드릴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9월 22일 밤 서해바다에서 북한이 총살하고 불태운 우리 국민은 대통령과 군으로부터 차갑게 버림받았다”며 “그동안 문 대통령의 언행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무수히 많았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 ‘생명존중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한 것 그리고 이 친서를 우리 국민이 총살당하고 불태워진 사흘 후 이게 무슨 자랑이라고 버젓이 공개한 것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생명존중, 그 생명은 누구의 생명이냐. 서해에서 사살되고 불태워진 우리 국민의 생명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냐”며 “무고한 우리 국민을 처참하게 죽이기 전에도 자신의 친인척과 북한 주민들을 무자비하게 죽인 김 위원장에게 도대체 문 대통령은 무슨 정신으로 생명존중이라는 말을 한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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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국민의 생명을 저버리고 ‘김정은 찬양’에 목매는 대통령,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군, 이들의 죄를 어떻게 다스릴지,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로 세울지 함께 생각하는 추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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