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회생은 아직…지난 주말도 40만명 그쳐
'테넷'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도 누적 관객 168만명
'검객', '디바', '아웃포스트' 신작들 관객 동원력 미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이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지난 주말 극장 관람객 수가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5~27일)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40만4095명이다. 이달 세 번째 주말(18~20일) 33만2924명보다 21.4%(7만1171명) 늘었다. ‘검객’, ‘디바’, ‘아웃포스트’ 등 신작들의 가세로 지난 5일(16만802명) 뒤 스물하루 만에 일일 관객 수 15만 명을 넘었다.
극장가 회생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긴 어렵다. 지난해 9월 네 번째 주말(27~29일) 관람객 수는 144만8538명. 지난 주말 기록은 28% 수준이다. 코로나19 탓도 크지만 신작들의 관객 동원력 또한 미미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테넷’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을 정도다.
‘테넷’도 마음껏 웃지는 못했다. 스크린 882개(6728회 상영)에서 9만1558명을 동원하는 데 머물렀다. 좌석판매율이 8.3%에 그쳤다. 매출액점유율은 24.0%, 누적 관객 수는 168만3348명이다. ‘검객’은 스크린 832개(7974회 상영)에서 8만3040명을 모았다. 좌석판매율 7.3%를 기록했다. 매출액점유율은 20.6%, 누적 관객 수는 10만8343명이다.
‘디바’는 스크린 830개(9005회 상영)에서 5만8941명을 동원했다. 가장 많이 상영됐으나 판매율이 3.9%에 머물렀다. 매출액점유율은 14.4%, 누적 관객 수는 8만8253명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을 조명한 ‘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스크린 200개(3124회 상영)에서 5만658명을 모았다. 좌석판매율 7.7%로 매출액점유율 13.0%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658명. ‘뮬란’은 세 계단 미끄러져 5위를 했다. 스크린 686개(5384회 상영)에서 3만3560명을 동원했다. 이달 세 번째 주말 12만547명보다 72.2%(8만6987명) 줄었다. 매출액점유율은 8.6%, 누적 관객 수는 22만1276명이다.
‘아웃포스트(2만4793명·누적 3만3068명)’와 ‘오!문희(1만9514명·누적 31만8783명)’, ‘기기괴괴 성형수(7073명·누적 8만7476명)’, ‘극장판 엉덩이 탐정: 텐텐마을의 수수께끼(6703명·누적 7739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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