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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 언론팀 구성 보면 구청장 '홍보 마인드' 볼 수 있어

최종수정 2020.09.26 21:53 기사입력 2020.09.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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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원순 시장 초기부터 대변인-행정국장 맞교대할 정도로 대변인 중요성 커져 ...기자 출신 조은희 서초구청장 보도주임만 5명으로 최단 인력 배치...이어 송파구, 강동구, 강남구, 양천구 등 4명 배치 홍보 중시

서울시 구청 언론팀 구성 보면 구청장 '홍보 마인드' 볼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민선 1기 민주당 소속 조순 서울시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부총리, 한은 총재를 거쳤다. 이런 조 서울시장은 “홍보 없는 시정은 없다”며 홍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통 교수 출신들은 홍보에 대한 마인드가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조 당시 시장은 남다른 홍보 중시론임에 틀림 없다.

지방 행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하는 행위로 일반 제품 못지 않게 정책 홍보 중요성은 더 없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방자치 역사가 성년(30년)을 맞을 정도로 역사가 깊어지면서 단체장들의 홍보에 대한 마인드는 점차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시절 초반부터 대변인과 행정국장이 맞교대하는 자리가 됐다. 또 언론담당관이 3급 승진 1순위가 될 정도로 요직이 된 지 오래됐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서울 구청장들도 점차 홍보 중요성을 실감, 적극적이고 감각 있는 홍보과장,언론팀장에 이어 직접 홍보자료를 작성하는 보도주임들 숫자를 늘리는 등 홍보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근래들어 서울시 9,7급 공채에 명문대 출신들이 늘어나면서 학력 좋은 인재들을 홍보팀에 배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서초구 보도주임만 5명으로 서울 자치구 최다 인력 배치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민선 7기 유일한 제1야당 소속 단체장이다. 게다가 조 구청장은 기자 출신으로 언론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이해를 갖고 있다. 이런 때문인 듯 서초구 언론팀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6명의 인력 풀을 갖고 있다. 계약직 윤경원 과장과 김성훈 언론팀장을 비롯 목진경 계장, 김경미, 이경진, 윤정탁(7급 공채), 임승규 주임으로 진용을 꾸렸다.


이런 맨파워 때문에 서초구 언론팀은 보도자료 품질이 좋은 편이다.


이어 송파구, 강동구, 강남구,양천구가 팀장 포함,5명씩 배치했다. 송파구는 언론팀장 출신 서범석 과장과 오용환 팀장, 박석태 계장, 김동국 주임과 장은희,정유현(계약직)을 배치했다.


강동구는 언론팀장 출신 윤희은 과장과 유재화 팀장, 전정은,이유미, 김혜령,장한샘 주임으로 구성돼 있다.


강남구는 이기호 과장(계약직)과 김은주 팀장, 홍주영 주임(7급 공채), 이수민, 고범석, 권민정 주임이 뛰고 있다.


양천구는 언론팀장 출신 하재호 과장, 유동식 팀장, 김민규, 천세희,황지선,정수현 주임이 홍보 업무를 맡고 있다.


도봉구는 홍보과장 출신 황영미 과장과 김동진 팀장, 강태훈, 백지혜,정동훈, 박주형 주임이 뛰고 있다.


구로구는 계약직 홍보주임으로 입사, 오랜 기간 언론팀장을 맡고 조호영 팀장과 이선영, 조수현, 조형준, 이혜영 주임 등 보도주임만 4명이다.


이어 종로구, 용산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등이 3명의 보도주임을 배치했다.


종로구는 언론주임 출신인 유재일 홍보과장과 조용석 팀장, 백창엽, 심아영 주임, 이혜민(계약직) 주임이 뛰고 있다.


용산구는 이진희 과장과 노정하 팀장, 베테랑 김재훈 주임, 최영철 주임, 임지원 주임(계약직)이 원팀이 돼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는 김춘영 홍보과장과 민선 5기 유덕열 구청장 취임 이후 계약직 홍보맨으로 들어와 언론팀장을 맡고 있는 김광훈 팀장,송인준, 송민선, 현진선 주임이 뛰고 있다.


중랑구는 서울시 출신 정지욱 과장과 언론팀장 출신 박봉숙 팀장, 오승미 계장,전예은, 정수현 주임이 노력하고 있다.


성북구는 7월1일자로 승진한 홍지현 과장과 서자경 팀장이 박수진(계약직)과 설재홍, 나윤영 주임과 함께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세가 터진 가운데 땀을 흘렸다.


노원구는 언론팀장 출신 나주석 과장이 오랜 홍보 업무로 잔뼈가 굵은 장주현 팀장, 김유신, 조윤희, 류재헌 주임이 홍보를 맡고 있다.


은평구는 언론팀장 출신 이재석 홍보과장이 임은경 팀장, 이찬, 최용준 주임과 김준호(계약직) 주임과 함께 뛰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원중 과장과 나진아 팀장(계약직), 정한영, 박경은 주임, 허준녕 주임(계약직)으로 구성돼 있다.


마포구는 언론팀장에서 승진한 남선옥 과장이 송인수 팀장, 김유미 주임(7급 공채),박승현, 박효은 주임과 함께 뛰고 있따.


강서구는 박인수 과장, 보도담당 출신 강학구 팀장,문민주,이수영,박헌교 주임을 배치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출신 이대춘 과장이 보도주임 출신 김도연 팀장, 민경록, 박미선, 유민희 주임이 거의 매일 나오는 채현일 구청장 동정 기사 등을 처리하는데 땀을 흘리고 있다.


동작구는 소미경 과장이 성희숙 팀장, 염창훈, 홍승범, 한성옥 주민과 팀워크를 이뤄 홍보 업무를 맡고 있다.


이외 성동구, 광진구, 강북구, 금천구, 관악구는 보도주임이 2명밖에 없는 상대적으로 인적 풀이 열악한 가운데 홍보 업무를 맡고 있어 안타깝다.


성동구는 언론팀장에서 승진, 공보담당관을 맡고 있는 이선하 과장과 7월1일자로 온 이진영 팀장, 정미랑, 김은해 주임이 분주하게 뛰고 있다.


광진구는 김선갑 구청장 취임 이후 오랫동안 홍보업무를 하고 있는 김기석 과장이 이익성 팀장, 안정원 주임(계약직), 송민주 주임과 함께 ‘현장 홍보실’ 운영 등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뛰고 있다.


강북구는 임경석 과장이 정성욱 팀장, 홍정모, 조은영 주임과 민선 7기 박겸수 3선 구청장 후반부를 조용히 뒷받침하고 있다.


금천구는 유성훈 구청장 취임 이후 인사팀장 출신으로 승진, 첫 과장 보직으로 홍보과장을 맡은 임승훈 과장이 백정현 팀장(7급 출신), 정준승, 박상호 주임 등 경력자들과 함께 홍보 업무를 맡고 있다.


관악구는 사무관 승진 이후 계속 홍보과장을 맡고 있는 구남렬 과장이 정경주 팀장, 세번때 보도주임을 맡고 있는 김용갑 주임,정구화 주임과 함께 열심히 뛰고 있다.


◇서울 자치구 보도주임 최소 3명 이상 돼야


물론 홍보 업무를 보도주임 숫자로 평가할 일은 아니지만 점차 홍보 수요가 증대하고 그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최소 3명 이상은 돼야 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보도주임은 주요 부서는 물론 동 주민센터 등 각 부서를 두루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공무원을 배치해야 보도자료 품질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이런 때문에 구청장이 홍보 담당 팀장은 물론 주임까지 남다른 관심을 갖고 실력 있고 열정적인 공무원을 배치해야 보다 품질 높은 보도자료가 생산될 수 있을 것이다.


한 자치구 홍보과장은 "날로 지방행정에서도 홍보 업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보다 양질의 홍보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출산, 육아휴직 등으로 직원 숫자가 적다 보니 1명 배치를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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