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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친환경차 대세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종수정 2020.09.26 11:26 기사입력 2020.09.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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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차량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궁극적인 친환경차로 가기 이전 단계인 하이브리드가 과도기적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수입차 시장에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신규 등록 대수는 3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2017년까지만해도 단 한대도 팔리지 않았던 수입 플러그인 PHEV 차량은 2018년 3500대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5000대에 육박했다. 올해는 8월까지 3900대가 판매된 만큼 5000대 판매는 무난하게 넘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벤츠와 BMW 등 독일차 브랜드 중심으로 PHEV 차량 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볼보까지 신형 S90 PHEV 라인업을 추가하며 수입 친환경차 세단 시장에 뛰어들었다. 포드코리아도 지난달 포드 익스플로러 PHEV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달에는 링컨 에비에이터의 PHEV 그랜드 투어링 모델을 내놨다.


올해 1~8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수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BMW의 준대형 세단 530e로 1181대 판매됐으며, 다음으로는 벤츠의 E 300 e 세단(816대)이 뒤를 이었다.


BMW 530e

BMW 530e


BMW 530e 인테리어

BMW 530e 인테리어



베스트셀링 모델인 BMW 530e는 12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모드로만 최대 39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가정용 소켓 이용 시 약 5시간이 소요되며 BMW 전용 충전기로는 3시간 이내에 완충된다. 파워트레인은 113마력 전기모터와 184마력의 가솔린 엔진이 합쳐저 시스템 합산 출력은 252마력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에 도달하며 엔진과 모터 합산 복합연비는 16.7km/ℓ다.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벤츠가 경쟁 모델로 출시한 'E 300 e 익스클루시브' PHEV 모델은 13.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31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 모드로만 주행할 때에도 최고 130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벤츠 전용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1시간 45분이면 완충된다. 파워트레인은 122마력의 전기모터와 211마력의 가솔린 엔진이 합쳐져 시스템 합산 출력 320마력의 힘을 낸다. 연비는 전기 모터 기준 2.5km/kWh, 가솔린 엔진 기준 10.3km/ℓ다.


볼보 신형 S90

볼보 신형 S90


볼보 신형 S90 인테리어

볼보 신형 S90 인테리어



최근 볼보가 출시한 신형 S90 PHEV 모델은 가솔린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T8 트윈엔진이 탑재됐다. 해당 엔진은 전기모터 87마력에 가솔린 엔진 318마력의 힘을 더해 시스템 합산 405마력에 이르는 성능을 제공한다. 가솔린 엔진의 최대 토크는 40.8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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