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생활SOC 복합화사업 2개 선정 국비 34억5000만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사업 2개를 정부에 제안해 최근 2개 사업이 모두 선정, 국비 34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북가좌2동 복합청사 건립’과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로 이들 청사는 건축된 지 3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시설 개선이 요구돼 왔다.

‘북가좌2동 복합청사’는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주거지주차장,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주민 문화복지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을 통해서는 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를 확충 개선함과 동시에 주민과 인근 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행복주택을 복합 건립한다.

구는 이 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 수요 조사와 현황 조사를 진행, 이를 바탕으로 신청서를 작성함으로써 생활SOC 복합화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국비를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가족센터 건립 안으로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동 복합청사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 편의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이렇게 조성될 복합시설이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