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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일본해' 대신 번호 부여…日, 동해 표기 확산될라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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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제수로기구서 이같은 방안 급부상하자
日 "한국이 '동해' 병기 공세 거세질 것" 우려 드러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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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오는 11월 국제수로기구(IHO)가 '동해'나 '일본해'가 아닌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방안이 급부상하면서 일본이 동해 표기 확산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HO는 디지털 시대 대응을 위해 동해나 일본해 표기가 아닌 식별번호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22일 일본 교도통신은 이에대해 IHO를 무대로 한 일본과 한국의 대립을 끝내고 싶다는 의향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IHO가 표기를 변경하더라도 민간이 제작하는 일반적인 지도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에 한국이 앞으로도 동해 병기를 확산하기 위한 시도를 국제사회에서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우익 성향의 산케이 신문은 "일본해가 숫자로 바뀌면 한국이 '동해' 병기를 위해 국제 사회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날 일본은 연휴로 정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으나, 일본 누리꾼들은 자국 정부가 제 역할을 다 하지 않았다며 비판하거나 한국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렇게 될 때까지 일본 정부는 무엇을 했단 말인가", "수십 년도 전 부터 전세계에서 일본해라고 표기했는데 왜 새삼스레 동해도 병기하지 않으면 안되는지 의문"이라는 불만을 표시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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