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주 박사과정, 美광학회가 뽑은 최우수 대학원생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길주 학생이 미국 광학회인 '더 옵티컬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학회지인' 프론티어스 인 옵틱스'가 뽑은 광공학 분야 최우수 대학원생에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 이 학회지가 뽑은 최우수 대학원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이길주 학생은 이 학회지에 발표된 광공학 논문 중 연구 성과가 뛰어난 대학원생 3인을 엄선하는 로버트 S. 힐버트 메모리얼 스튜던트 트래블 그랜트에 선정됐다.
미국 광학회는 전 사장이자 CEO인 힐버트를 기념하고자 2010년부터 최우수 대학원생을 뽑고 있다. 최우수 대학원생으로 선정되면 '프론티어 인 옵틱스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도록 1100달러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길주 학생은 수중 생물의 눈을 모방한 단일 렌즈 초광각 카메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논문에서 제안한 디자인은 상용 광각 카메라 대비 획기적으로 렌즈 수를 절감해, 상용 카메라 대비 6.3%의 크기로 초소형 카메라 모듈의 구현이 가능하다.
이 논문은 이길주 학생이 속한 송영민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김대형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의 결과다. 지난 6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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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주 학생은 "연구성과를 낼 수 있게 지도해 주신 송영민 교수님과 연구실의 선·후배, 김대형 교수 연구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생물의 눈을 모방한 차세대 카메라 및 비전 시스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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