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작년 'S등급' 획득
7개 경자구역 작년 성과발표 및 제11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
인천 영종국제도시 복합시설 용지확대 승인…"복합리조트 개발촉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는 7개 경제자유구역의 지난해 성과평가를 한 결과 인천, 부산·진해 경자구역이 S등급(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제11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경자구역 성과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 등 3건의 안건을 서면 심의·의결했다.
◆인천, 부산·진해 'S등급'…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등
우선 지난해에 인천, 부산·진해 경자구역이 S등급을 차지했다. 2018년엔 인천, 대구·경북이 S등급을 받았었다. 경자구역 3곳은 A를, 2곳은 B를 각각 받았다.
인천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스타트업 파크 조성, 스탠포드대 부설 연구소 유치 등 산·학·연 협업생태계 구축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부산·진해는 국제산업물류지구 내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혁신성장 전담부서 신설 등 혁신 생태계 기반 마련 및 효율적 조직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위원회는 지난해에 경자구역이 중점유치 업종별 혁신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인천의 스타트업파크·바이오클러스터, 대구·경북의 수성의료지구 스마트시티, 충북의 K-뷰티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단위지구별 개발사업에도 진척이 있었다. 지난해 90개지구 개발사업 추진율은 77.8%로, 2018년 77.2%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외투기업의 투자액은 2018년 16억9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0억2000만달러로 39.64% 감소했다.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 촉진…개발계획 변경안 발표
인천 경자구역 영종국제도시의 '인천국제공항 지구' 개발계획 변경(안)도 이날 발표됐다.
복합시설 용지 확대 및 토지용도 분류 변경 등을 승인해 복합리조트 개발을 촉진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유도한다.
관광위락 및 숙박용지 96만7000㎡를 줄이고, 복합시설 용지를 94만6000㎡에서 183만2000㎡로 넓힌다. 신규 숙박시설 용지를 7만9000㎡ 확대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에서 2027년으로 5년 늘렸다.
위원회는 해외 관광객을 연간 240만명 이상 유치하고, 서비스산업 신규 고용을 약 1만5000명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외국교육·연구기관 유치지원 국고보조사업 운영요령도 일부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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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구역 내 유·초·중등 외국교육기관 설립관련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설립승인 권한을 관할 교육감에 이양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외국인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위원회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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