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기후변화 다루는 기후과학정보센터 구축
이용자에게 기후정보 사실과 수치, 출처 등 제공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페이스북이 기후 변화 등 과학 기반 기후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후과학정보센터'를 구축한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기후과학정보센터를 통해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기후정보 관련 사실과 수치, 출처의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후정보 출처에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 유엔환경계획(UNEP), 국립해양대기청(NOAA), 세계기상기구 등이 포함된다.
기후과학정보센터는 우선 프랑스와 독일, 영국, 미국 등지에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향후 다른 나라 페이스북 이용자들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페이스북은 전했다.
페이스북은 아울러 뉴스피드 기능에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배포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해당 게시물을 허위 게시물로 표기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후 변화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담긴 게시물을 삭제할지, 라벨을 표시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페이스북의 이 같은 기후과학정보센터 발표는 미국 서부에서 번지고 있는 산불을 둘러싼 허위 정보가 페이스북에서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캘리포니아 산불 원인을 안티파(반파시즘 극좌) 방화범으로 지목한 가짜뉴스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6만3000번 이상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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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페이스북은 플랫폼 내에서 허위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다루는 코비드 허브(Covid hub)를 개설했고, 지난 8월에는 유권자 정보센터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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