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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18일 한-베트남 외교장관 회담…'신속통로' 개설 협의할 듯

최종수정 2020.09.15 14:54 기사입력 2020.09.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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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으로 베트남 방문 첫 사례

강경화 장관, 18일 한-베트남 외교장관 회담…'신속통로' 개설 협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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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외교장관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첫 사례다.


15일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첫 외교장관으로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 코로나19 대응 협력,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지역 그리고 국제 정세 등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대면 외교를 지난달 독일을 시작으로 재개하고 있다.

강 장관은 특히 한국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베트남과 '신속통로' 개설을 하기 위한 협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지난 7월 양국 장관 통화에서 신속통로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나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예외적 입국이 허용돼 한국 기업인들이 입국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국경의 문턱이 높은 상황이다.


강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착 상태에 놓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 장관은 베트남 방문길에 싱가포르를 들르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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