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엔씨 부사장 "10년 후 게임 없는 세상 존재 안해"
"법과 제도적 측면도 장기적 안목에서 보듬어 줘야"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정진수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1,5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2.69% 거래량 122,135 전일가 27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수석 부사장이 게임의 미래가치에 대해 "10년 후에는 게임이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이 개인 생활과 문화의 일부가 돼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은 것처럼 게임 역시 보편적인 하나의 문화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15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최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아직은 '게임을 왜 하는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는 게임이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10~20년 후 인터넷 산업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인터넷 산업은 다른 산업에서 10년~20년 걸리는 것이 6개월에서 1년이면 벌어지는 일들이 많아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럴수록 인터넷이 서로를 연결해주는 도구가 돼 우리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지난 2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꼽았다. 정 부사장은 "지난 2012년 헌법재판소에서 표현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판결을 내면서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데 기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ICT 강국으로 계속 발전하기 위해선 장기적인 안목으로 어떠한 정책과 법 제도가 필요한지 고민하고, 인터넷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법과 제도적인 측면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잘 보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정 부사장은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2011년 엔씨소프트에 최고법률책임자(CLO)로 합류했다. 엔씨소프트의 법무 부문을 비롯해 R&D와 기술 측면의 법적·제도적 절차를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2015년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있으며 올해 2월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