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에 K-공항방역 노하우 무상 전달

인천공항공사 시설환경팀 관계자들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확진환자가 나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 강화에 나섰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인천공항공사 시설환경팀 관계자들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확진환자가 나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 강화에 나섰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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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공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노하우를 전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10일 오후 인천시 중구 본사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제1공항공사(AP1) '인천공항-발리공항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연결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파익 파미 PT1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발리공항은 세계적인 관광지 발리의 관문공항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수 개월간 국제선이 대부분 마비된 상태다. 발리공항은 올 연말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맞겠단 목표 하에 재정비를 진행 중이다.

컨설팅의 주요 과업은 스마트 방역, 비상운영체제 선제가동, 체계적 위생강화 등으로, 인천공항은 자체 방역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리공항 현지 운영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컨설팅 이후엔 공항의 방역체계를 현지 여행사, 호텔, 렌터카 등 관광업계 전반으로 확대시킨단 구상이다.


이번 컨설팅은 인천공항공사와 AP1이 지난해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인도적 차원에서 무상으로 진행된다. 공사와 AP1 은 지난해에도 해외사업 동반추진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공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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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방역 노하우를 담은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을 통해 동남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를 무대로 K-공항방역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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