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민 53%는 현 대학입시제도가 미래교육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도민 53.3%는 '현행 입시제도가 미래교육에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교교육의 역할 변화 필요'를 묻는 질문에는 도민 94.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교교육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36.8%) ▲감염병 등 세계적인 건강위험 요인(21.2%) ▲학령인구 감소(19.3%) 등이 꼽혔다.
미래사회 학교 모습으로는 '교과서를 벗어나 학습자의 흥미, 장래 희망, 진로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이 4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협력적 문제해결을 위한 연대'(14.4%), '주요 교과의 지식 공부가 아닌 학습하는 방법을 학습'(12.2%) 순이었다.
학생 개별교육과정 운영에 대해서는 도민 89.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미래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미래교육을 위한 물리적 환경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36.3%)을 꼽았다.
김주영 경기교육청 대변인은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학생들이 경쟁을 통한 성장보다 스스로 주도하는 삶의 힘을 길러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교육 체제를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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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은 여론조사 결과보고서를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 통합자료실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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