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확진' 강동구 콜센터, 문손잡이·에어컨서 바이러스 검출
방역통제관 "공용시설 등은 표면 소독 자주 해야"
서울 강동구의 한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6일 오후 콜센터 건물 입구에 폐쇄명령서가 붙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동구 콜센터의 사무실 문손잡이와 에어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8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서울시 코로나 19 브리핑에서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사무실과 엘리베이터 등을 1차 조사한 결과 환경검체 검사 15건 중 2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무실 내 손잡이 등 공용이 쓰는 곳은 표면 소독을 자주 실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손 씻기도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사무실과 학교 등의 시설에서는 냉방 중에 2시간 마다 1회 이상 창문을 열어 바깥 공기와 순환식 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에서는 지난 4일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6일에 17명, 7일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2명이다.
보건당국이 콜센터 직원 등 22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존 확진자를 제외한 105명이 음성 판정됐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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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근무자의 가족인 확진자 1명이 강동구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어 접촉자를 포함한 41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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