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개 학교 현장 프로그램도 새롭게 정비

대구시교육청, 학교 현장 '캠프·공모전' 대폭 정비 … 52개 사업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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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교실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학교 사업 52개를 폐지하는 등 학교 현장 프로그램을 대폭 정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학교자율현장자문단' '공문서모니터링단'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이뤄진 이번 조치에 따라 후속 세부 지침은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 시 반영된다.

주요 폐지사업으로는 ▲학교예술체험캠프 ▲어린이영양캠프 ▲이중언어캠프 ▲장애학생댄스 경연대회 ▲남부 연극·뮤지컬 낭독극 경연대회 ▲행복한 학교급식 그림·UCC·사진공모전 ▲미래로 톡톡 UCC 공모전 등 각종 캠프·대회·공모전이다.


이와 함께 92개 학교 현장 프로그램도 새롭게 정비된다. 주요 개선사업으로는 ▲사제존중 행복시간 정규 수업시간 편성 지양 및 자율운영으로 개선 ▲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대회 체험부스 격년제 운영 ▲과학교육 실태 조사 시 최소 항목 조사 ▲홈페이지 활용 다국어 번역 서비스 제공언어 확대 등이다. 학교 업무 경감 차원을 넘어 학교 지원 강화까지 개선 영역을 넓혔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로 올해 정상 추진이 어려운 학교 대상 사업 164개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교원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수업 준비와 진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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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교육청 각 부서와 기관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면서 "학교업무 경감, 단위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해 학교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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