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환경회의, 대기오염·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국제협력
지방정부 파트너십 선언…한·중·일, 각국 대기분야 정책 소개
반기문 "국가 간 모범사례 공유 파트너십 더욱 발전하길"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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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기념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을 통해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웨비나(Webinar) 형식을 병행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유엔(UN)이 공식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대기오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이해당사자 간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추진됐다.


반기문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환영사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영상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반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회복과 2021년 신기후체제 이행을 앞두고 그린뉴딜을 비롯한 녹색 전환이 필수"라며 "이번 국제회의 계기로 체결되는 지방정부 및 스타트업 혁신 파트너십을 통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간 모범사례 공유 파트너십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푸른 하늘의 날이 미래세대에 맑은 공기를 남겨주기 위한 첫걸음이자 글로벌 대중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경제발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려는 필수"라며 "지속가능성에 부합하는 글로벌 청년 혁신가와 벤처·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른하늘의 날' 기념 국제회의…"코로나 극복, 녹색전환 필수적"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푸른 하늘의 날' 결의안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는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와 푸른 하늘의 날 과학자문그룹 공동의장인 홍윤철 서울대 교수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다음으로는 동북아 대기질 개선 의지를 다지기 위해 국내 14개 시도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회원 등 해외 지방정부 4곳이 체결하는 '푸른 하늘을 위한 지방정부 공동 파트너십 선언식(영상 병행)'이 진행됐다.


선언식에 이어 한·중·일 지방정부 인사 대표들이 대기 분야 정책을 소개했다. 중국에서는 전년도 국제포럼에 중국 전 생태환경부 장관으로서 직접 방한해 기조연설 등을 진행했던 리 간지에(Li Ganjie) 산둥성 성장, 일본에서는 아라이 쇼고(Arai Shogo) 나라현 지사가 대기환경 분야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방정부 공동선언이 대기환경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를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 하에 충남형 그린뉴딜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푸른 하늘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 토론도 진행됐다.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국내외 청년 등 7인이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위한 희망과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푸른 하늘의 날을 지정한 UN 결의안이 주요 이행방안으로 권장하고 있는 '모범사례 공유 파트너십'의 하나로 '세계 푸른 하늘을 위한 혁신 플랫폼 파트너십' 서명식이 진행됐다. 서명식에는 중앙·지방정부와 국제기구, 글로벌 금융기관 및 기업을 대표하는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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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환경회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행사를 다양한 전문가들과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모범사례 공유 파트너십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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