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코로나19 여파에 인력개발원 휴원 돌입
서울·경기·인천·광주(전남) 등 4곳 휴원
컴퓨터활용능력 등 시험 13일까지 중단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인력개발원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임시 휴원에 들어갔다. 대한상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방침에 따라 휴원 연장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전국 인력개발원 7곳 중 서울·경기·인천·광주(전남) 등 4곳 지역에 대해 이번주부터 임시 휴원했다. 개발원은 휴원기간 동안 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재학생이 사용 중인 일부 기숙사도 비워둔 상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인력개발원은 이달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나흘간 휴원하고, 경기 6일, 인천은 7일까지 문을 닫는다. 광주는 지난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 시행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휴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재학생과 신입생은 향후 개원 일정에 맞춰 수업을 정상운영 한다. 다만 일반고 위탁생은 휴원과 상관없이 비대면 수업을 통해 교육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휴원에 들어간 개발원 인력들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근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인천 인력개발원의 전체 근로자의 50%가 휴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이 시행하는 전국 상설 필기·시험도 이날부터 13일까지 중단한다.
시험 중단 과목은 이 기간 중 대한사의에서 진행하는 전국 상설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운용사, 상공회의소 한자 등이다. 이중 오는 6일 시행하는 전산회계운용사 정기시험 제3회 필기시험도 중단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대한상의는 향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지속할 경우 휴원 일정을 추가적으로 연기하는 등 개원 시점에 유보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일부 지역 인력개발원과 상설 시험을 중단한다”며 “향후 확산 추이를 보고 재개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