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00억원 혁신펀드로 국토교통 발전 이끈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 투자로 디지털·그린 뉴딜을 선도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제1호 자펀드인 '패스파인더 국토교통혁신 투자조합'이 민간자금 조성을 마치고 총 170억원 규모로 결성 완료돼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 혁신펀드는 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정책펀드다. 국토부는 2027년까지 약 2000억원의 출자를 통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교통 산업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벤처투자 현황에 따르면 헬스케어 등 20개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벤처투자 금액 중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국토교통 분야 투자는 전체의 2.3%에 불과했다. 국토부는 이에 올해 최초로 한국모태펀드 내에 국토교통 혁신계정을 신설하고 정부예산 10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 운용사 모집에는 8:1의 경쟁률을 뚫고 패스파인더에이치가 선정됐으며 총 70억원의 민간 출자자 모집도 순조롭게 이뤄져 국토교통 유망산업에 대한 시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앞으로 펀드는 디지털·그린뉴딜 등 국토교통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펀드 운용사인 패스파인더에이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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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엽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분야 최초의 정책 펀드인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그동안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토교통 신산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풍부한 시중의 유동성이 국토교통 신산업으로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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