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입주해 활동하는 정부대전청사 건물 외부전경. 특허청 제공

특허청이 입주해 활동하는 정부대전청사 건물 외부전경. 특허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올해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이하 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 순위에 한국이 처음으로 10위권에 들었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지식재산기구는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WIPO와 유럽경영대학원(INSEAD) 등이 세계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제발전의 중요 요소인 혁신역량을 측정해 각국에 공공정책 또는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도입했다.


올해는 7개 분야에 80개 세부지표에 따라 131개국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 결과 한국은 그간 지속적인 혁신노력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그간 우리나라의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는 ▲2012년 21위 ▲2014년 16위 ▲2016년 11위 ▲2018년 12위 ▲2019년 11위 등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권 국가 중 10위권 이내에 포진한 국가는 한국과 싱가포르(8위)가 유일하다는 점에서도 의미부여가 가능하다.


이외에 중국은 14위, 일본은 16위를 각각 차지했다. 상위 10위권에는 스위스(1위), 스웨덴(2위), 미국(3위), 영국(4위), 네덜란드(5위), 덴마크(6위), 핀란드(7위), 독일(9위) 등 국가가 포함됐다.


이날 WIPO는 글로벌 혁신지수와 함께 지식재산금융과 관련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 국의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지수 홈페이지에는 ▲2019년 한국의 지식재산금융 1조원 돌파 의의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 등 지식재산 금융 기반마련 정책 ▲지식재산 금융투자 활성화 추진전략 수립 등 한국 특허청의 지식 금융시장 지원방안도 소개됐다.

AD

김용래 특허청장은 “한국이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특허청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혁신활동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보호받아 사업화로 이어지는 혁신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