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젊은의사들 "간담회 통해 협상안 마련 착수"(상보)
민주당 중재 후 첫 간담회…"4대 정책에 관한 입장 정리"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들이 대정부 협상안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여당이 전공의들의 집단휴진 사태 해결을 위해 야당과 협의하는 등 전방위로 나선 가운데 의료계가 협상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2일 의협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와 이날 오후 7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협상안 마련에 돌입한다.
이날 젊은의사 비대위 측은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오늘 저녁 7시 의협과 젊은의사 비대위가 협상안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진행키로 했다"면서 "여당에서 원점 재검토 가능성을 제시한 만큼 발전적인 의견이 오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간담회는 전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책 추진을 '제로'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의료계에 손을 내민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전공의ㆍ전임의 집단 사직서 등 악화일로를 걷던 의사 파업 사태는 여당의 긴급 진화로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 집단휴진의 타개책으로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까지 약속하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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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측은 "대전협 등 산하단체들과 협의해 대정부 협상안을 마련하겠다"며 "의대정원 확대 등 4대 정책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를 비롯한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4대 정책이 원점 재검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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