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인성평가' 받는 경북교육청 89명 사무관 승진 후보…올해 첫 도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0일까지 열흘 동안 2020년 사무관 심사승진 대상자 89명에 대한 인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인성 평가제도는 지난해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올해 경북도교육청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외부전문기관의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평가에는 승진 대상자와 최근 6개월 이상 7년 이내 근무한 일반직·교육공무원 20명이 인성평가단으로 참여한다.
평가단은 조직내 총 1780명에게서 승진 대상자의 품성과 인간관계, 리더십 등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10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받게 된다. 그 결과는 사무관 심사승진 시 전체 10% 반영된다.
승진 대상자는 설문평가 점수와 준법성 준수 여부 측정을 위한 세금체납, 교통법규 위반 등에 대한 감점 요인 등을 수치로 합산한 점수 70점 이상을 취득하지 못하면 후보자 명부(60%), 집단토론(30%) 점수와 관계없이 인사위원회 승진의결 시점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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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교육감은 "사무관 승진심사는 중견관리자로서 인성과 자질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바람직한 품성을 지닌 공직자가 우대받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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