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북상에 '어선 인양작전' 펼치는 울릉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강력한 바람과 함께 물폭탄을 예고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에 동해안 항포구에도 비상이 걸렸다.
2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 선적 어선은 160여척으로, 그 중 80여척이 포항항과 묵호항 등 안전한 항포구로 피항을 완료했다. 나머지 어선은 관내 항포구에 포박하거나 해상공사 바지선 업체의 협조를 얻어 육지로 인양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태풍 '마이삭'은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에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통과, 울릉도와 독도에 집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은 어선에 대한 피항과 수산 증·양식 시설물을 결박하는 등 안전조치를 마무리하는 한편 미리 대피하지 못하고 항포구에 정박 중인 소형어선들은 울릉(사동)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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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주요 위험시설과 어선 인양 현장 일선에서 진두 지휘하고 있는 김병수 군수는 "지난 2003년 매미 이상의 강력한 태풍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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