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1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이용섭 시장 “시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 준비하는 일에 최선”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31일 2021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6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100여명의 일반시민들과 참여예산위원들이 시 공식 유튜브인 빛튜브를 통해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장, 분과위원장, 시민권익위, 자치구 참여예산위원장 등 최소 인원만 자리했다.
지난 3~4월 공모로 접수된 사업은 총 559건이며, 8월까지 사업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등을 거친 후 이번 총회에서 63건(119억1400만 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그동안 시민참여예산위원으로 한정한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권한을 일반시민까지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했다.
또 사업공모 유형도 기존 시정참여형에서 시정참여형, 시정협치형, 지역참여형으로 다양화했다.
선정된 사업을 각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정참여형은 26건, 사업비 88억5900만 원으로 ▲중증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비용 지원 ▲빈집활용 시민 공유공간 조성 ▲범죄방어적 구조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광주를 밝혀주세요’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 등이다.
시정협치형은 1건, 사업비 15억 원으로 광주천변 자전거도로 정비가 선정됐다.
지역참여형은 36건, 사업비 15억5500만 원으로 ▲동구 사람을 잇는 마을 문화공간 운영 ▲서구 플리마켓 운영 ▲남구 테마공원 산책로 조성 ▲북구 안전한 통학로 조성 ▲광산구 도산동 이면도로 안전보행구역 설치 등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예산부서 심의를 거쳐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3700여건이며, 최종 확정돼 실행에 옮겨진 사업은 197건(39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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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결정해서 집행하는 사업들이 시민의 삶을 바꾸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 시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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