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예산안]AI로 중환자실 관리…하늘 나는 택시 구현
'혁신기술' 특색사업 예산
에너지 절감 유도 지능형 전력계량 사업 등 10개 추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4시간 중환자실을 관리하기로 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를 개발해 상상을 현실화하는 데 도전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기재부는 내년에 '스마트 AI 중환자실 관리사업'에 신규로 71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 53억원을 투입해 AI를 바탕으로 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인 'CDSS(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개발 및 실증연구를 한다.
CDSS는 환자 진단·치료·처방 등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의료정보 기술시스템이다. AI 기반 CDSS를 통해 중환자실 환자의 심전도, 맥박, 호흡 등 데이터를 분석한 뒤 위기 예측, 환자 중증도 평가 등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해외 위치기반 맞춤상담(27억원)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시스템(22억4000만원) ▲드론으로 문화재 관리(15억원) ▲정부·공공기관 지식정보 플랫폼인 '디지털집현전' 구축(6억원)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 예산을 늘리는 사업 중 '하늘 나는 택시(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구현 사업의 증액 폭이 가장 크다. 무려 1080%(10억→118억원)를 증액했다.
새 비행체 실증을 하기 위해 이·착륙장 충번설비, 기체도입, 비행체 이동경로 모니털이 장비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드론운송 실증'을 지원해 도심 외곽에서 소규모 화물을 고객에 시험 운송해볼 수 있도록 한다.
오는 2022년까지 아파트 500만호의 전력계량기를 지능형 시스템(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으로 바꾸기 위해 158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안보다 1586억원 순증된 액수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된 282억원과 비교해도 4.6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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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우수특허 선점 연구개발(R&D) 전략 지원(228억→286억원·25.4% 증액) ▲모바일 휴대품 신고(2000만→17억원·826% 증액)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병원 내 운영 확대(11억→16억원·45% 증액) 사업 예산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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