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순천, 목포, 나주에서 하루 사이에 5명의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교육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3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 동안 순천은 초등학생 3명, 나주는 고교생 1명, 목포는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학생 1명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 30일에는 순천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여학생(순천 64번·전남 14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김선생 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가족(순천 43번)과 접촉해 25일부터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도 교육청은 더 이상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감염병 매뉴얼에 따라 즉각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모든 교육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을 했다.

하루에 학생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순천의 한 초등학교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확진자 2명과 함께 등교했던 343명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이 학교는 당일 유치원과 1·2·3·6학년이 등교했고, 지난 25일과 28일은 두 학생의 어머니가 순천의 다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율 격리 중이었다.


도 교육청은 전국적인 감염 확산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이들 학교 외에도 추가 감염자가 언제·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모든 교직원·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외출 자제, 방역수칙 준수를 엄중히 당부했다.

AD

장석웅 교육감은 “아마도 코로나 국면이 발생한 이후 지금이 가장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며 “우리의 소중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더 이상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교육 가족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임하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