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끝낸 이낙연 "국난의 짐 기다려…전장에 나선 것 같다"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전진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가격리를 끝내고 집 밖으로 나왔다.
이 대표는 31일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14일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지금 나왔다. 격리의 짐은 벗었지만 국난의 짐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치 야전병원에 머물다 전장에 나선 것 같다. 국민 여러분의 고통이 얼마나 크실지, 아프도록 잘 안다. 함께 견뎌내자"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는 이 코로나 전쟁을 반드시 승리하고 민생과 경제도 빨리 회복시킬 것"이라며 "우리 보건 의료 체계가 잘 짜여있고, 종사자들께서 매우 헌신적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첫 공식 일정으로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전직 대통령 묘소는 가족 외에는 참배를 자제해달라는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현충탑을 찾는다.
이어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또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 대표로서의 포부와 비전을 밝힐 방침이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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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지난 17일 CBS라디오에 출연했다가 뒤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기자와 간접 접촉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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