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4개 분야 92% 이상 달성

내달 3~4일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개최

文 대통령 "여성, 위기극복 과정 주체 역량 발휘"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문호남 기자 munonam@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 등을 기념해 내달 3~4일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여가부는 이날 양성평등위원회에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제2기 국가행동계획의 상반기 이행 점검 결과 등 2개 안건을 서면으로 심의했다고 발표했다.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5개년 계획의 상반기 이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12개 분야 중 8개 분야에서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국가직·지방직 본부과장급, 공공기관 관리자, 지방공기업 관리자, 국립대 교수, 교장·교감, 해양경찰, 정부위원회 등이다. 나머지 4개 분야도 92% 이상 달성해 올해 안에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의 이행을 위해 우리나라 제2기 국가행동계획을 이행 중에 있다.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민간 자문단과 함께 연 2회 이행 결과를 점검했다. 대부분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초청 연수 프로그램 등 개발협력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포럼 홈페이지·여가부 유튜브 채널 생중계
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 성차별 정책 담당 장관 축사
"여성·평화·안보 의제 선도 플랫폼 역할 하겠다"

여가부는 다음달 3~4일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 및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채택 20주년 계기를 맞아 '2020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을 개최한다. 성평등과 코로나19 위기를 주제로 앞으로 이 포럼을 정례화 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 발표자 외 모두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포럼 홈페이지와 여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코로나19 위기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과 극복 방안,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에서의 여성 참여와 역할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과 국제사회의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전략을 국내외의 석학, 시민사회 활동가, 정책 담당자와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가 여성들이 처한 불평등한 현실을 눈앞에 드러냈지만, 여성들은 위기극복 과정에서 주체가 되어 역량을 발휘하고 있고, 'K-방역' 역시 방역과 돌봄의 주역이 된 여성들이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의 성평등 정책 담당 장관들이 특별 영상 축사를 전달한다.

AD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이번 포럼이 과거의 성평등 의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평등이라는 미래와 잇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해, 국제사회에서 성평등과 여성·평화·안보 의제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