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 해운대구보건소 야외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해운대에 있는 한 대형목욕탕 종업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과 목욕탕 이용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부산 해운대구보건소 야외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해운대에 있는 한 대형목욕탕 종업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과 목욕탕 이용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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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부산 해운대온천센터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 우려를 낳았으나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9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운대온천센터 직원 42명을 비롯한 목욕탕 이용객 등 139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존 확진자 2명을 제외한 139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접촉자 1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27일 직원 1명(부산 277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 날 동료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277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1500여명에 달해 집단감염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 확진자는 이달 15일 가족 모임에 갔다가 동석한 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해운대온천센터는 이달 21일부터 이용객 명부를 작성해 277번 확진자가 감염력을 지닌 채 목욕탕에 머물렀던 16~20일 이용객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목욕탕이라는 시설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는 점도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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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9일 0시를 기해 관내 목욕탕 819곳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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