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2번째 코로나 백신도 임상 종료전 승인 예정...."임상 2상 후 승인될 듯"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러시아가 개발 중인 두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도 앞서 승인된 스푸트니크V 백신과 마찬가지로 임상 2상시험만 거치고 곧바로 승인될 것으로 알려져 안전성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말레야 연구소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온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소재 국립 바이러스ㆍ생명공학 기관인 벡토르 연구센터가 개발 중인 백신도 임상 2상 이후 승인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벡토르 연구센터의 동물매개감염병ㆍ독감과과장 알렉산드르 리쥐코프는 27일(현지시간) 자국 TV 방송 로씨야24와의 인터뷰에서 "임상 3상시험은 정부 승인 등록 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리쥐코프 과장은 벡토르 센터의 개발 백신은 현재 임상 2상시험 단계에 있으며 100명을 대상으로 한 2상 결과에 대한 평가가 9월 중순에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벡토르 백신 공식 등록은 10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등록 후 곧바로 양산이 시작될 것이고 10월 말~11월에 첫 번째 접종분 백신이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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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백신은 다수의 접종자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지 검증하는 마지막 임상 3상시험까지 거친 이후에 등록과 승인이 이뤄지지만 러시아에서는 먼저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도 임상 3상시험을 건너뛰고 승인이 이뤄졌으며, 승인 이후 현재 임상 3상시험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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