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우리 정부들어 집값 오른건 맞다, 한가한 논쟁"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오전 대전시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의원이 26일 부동산 집값 상승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 들어와서 부동산값이 많이 오른 건 맞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치권 내 어느 정권에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는지 논쟁을 벌이는 것에 대해 "국민 눈에는 한가한 논쟁"이라며 "우리 정부 들어와서 부동산값이 많이 오른 건 현실적으로 데이터로 나오는데 그거 가지고 자꾸 논쟁하거나 싸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강남 중개업소 몇 군데만 샘플 조사를 해보면 명확하게 나온다"며 "최근 거래명세 자체가 신고되니까 충분히 그런 부분은 긴 논쟁이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부동산 이슈로 인해 정부와 민주당 지지율에 타격을 받는 것에 대해선 "저희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큰 것 같다"며 "어떤 형태로든지 정부가 의지를 갖고 문제를 풀겠다는 신호를 주지 않으면 자칫하다가 큰 낭패를 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가면 사실상 모든 경제행위가 중단된다. 직격탄 맞는 자영업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냐. 그럴 때는 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재난지원금)1차 때 하고 (상황이)달라진 게 없다. 새로운 통계가 나오거나 자료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일단 100%를 지급하되 고소득자, 고정적 수입이 있는 분들에 대해선 연말 소득 정산이나 소득세를 낼 때 환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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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또 "긴급재난지원금은 말 그대로 긴급해야 효과가 있는데 (선별하는)문제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며 "추석 전에 지급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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