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800여개교 등교수업 중지
3단계 상황에 준하는 원격수업 조치

유은혜 "이번주 확산세 꺾어야 학교 지킨다"
비수도권 유·초·중·고 3분의 1 등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지역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원격수업 전환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유 부총리. /문호남 기자 munonam@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지역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원격수업 전환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유 부총리.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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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수도권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가 26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지역 유·초·중·고교 7749곳과 특수학교 77곳 등 총 7826곳이 다음달 11일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이지만 3단계 상황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지역만 전체 원격수업을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두 달이 넘는 기간 수도권 학생 확진자는 32명, 교직원은 10명으로 집계됐으나 수도권 집단 감염이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수도권 지역 학생은 150명, 교직원은 4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3 제외 오늘부터 수도권 유·초·중·고 전면 원격수업 원본보기 아이콘


다만 진로와 진학 문제로 대면 지도가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은 제외된다. 수시모집 학생부 마감일이 3주 앞으로 다가왔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은 99일 남은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은 유치원 및 초·중·고는 밀집도를 3분의 1로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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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지역 교육감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조치는 3단계 조치가 아니라 2단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것"이라며 "이번 한 주 동안 반드시 확산세를 꺾어야 학교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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