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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당분간 국내 증시 상황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3월과 같은 급격한 조정 가능성은 낮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이 재현된다면 투자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확대돼 증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전날 정부는 "지금 코로나를 막지 못하면 3 단계 거리두기"를 진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방역당국은 2단계 거리두기가 시행중이지만 역부족이라며 위험도 평가 등을 매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조치가 시행되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은 확대될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오늘 또한 10시에 발표되는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지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이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최악의 경우라 하더라도 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온건한 통화정책 시사 등을 감안해 27일 있을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부담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내수주 및 경기민감 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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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51조4000억원을 넘어선 고객 예탁금 등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번 힘든시기가 찾아온 만큼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지켜보며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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