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대한항공이 약 1조원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기내식·기내판매사업부를 매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동성 확보 차원이다. 이와 동시에 대한항공은 신설될 기내식기판사업 법인의 지분 20%를 취득, 안정적 공급망을 유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7,30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6.02% 거래량 3,066,067 전일가 2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은 25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을 매각하는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관련 심의, 의결했다.

기내식기판사업부 매각대금은 9906억원으로,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향후 자사의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거래 종결까지는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거래종결일 전 신설법인과 기내식 공급계약 및 기내면세품 판매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7월 7일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 실사 및 협의 과정을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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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관계자는 "한앤컴퍼니와 이번 영업양수도계약을 토대로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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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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